시내버스 대책위, 오는 6일 출범식 열어
시내버스 대책위, 오는 6일 출범식 열어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9.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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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내버스 개혁 범시민대책위(이하 시내버스 대책위)는 오는 6일 오후 7시 경남과기대 근처 모두의 아지트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장상환 경상대학교 명예교수의 시내버스 관련 작은 강연이 진행되고, 시내버스 현안 관련 성명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내버스 대책위는 그동안 추진모임을 만들어 대책위를 준비해왔으며, 지난달 12일에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개인에게 시내버스 대책위 구성을 위한 공개적인 제안서를 보낸 바 있다.

현재 시내버스 대책위는 진주참여연대, 진주YMCA, 진주아이쿱생협, 진주환경운동연합, 세월호진실찾기진주시민의모임, 노무현재단 진주지회, 진주시농민회,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진주교육사랑방, 진주여성회, 진주혁신포럼, 민중당 진주시위원회, (사)진주기독교윤리실천운동, 지역재생연구소, 진주녹색당 등의 단체와 개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내버스대책위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모아, 진주시의회와 진주시가 합리적인 시내버스 제도를 만들고 시행하도록 촉구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목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내버스대책위의 구체적인 과제는 다음과 같다. ▲합리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내버스 회사에 대한 재정 지원 및 안전운행에 대한 조례 제정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제도개선 모색 ▲시내버스 재정 지원의 투명성 제고 ▲기타 진주시 시내버스의 공공성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다.

이날 시내버스 대책위의 출범식을 계기로 진주지역 시내버스 개혁을 위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