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차황면 가는 길 가까워 졌어요
산청군 차황면 가는 길 가까워 졌어요
군도8호선 산청읍-차황면 미연결 구간 2.4km 완전 개통
  • 양우석 기자
  • 승인 2017.11.06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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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8호선 미연결 구간인 산청군 산청읍 병정마을과 차황면 매곡마을을 연결하는 도로가 완전 개통됐다. 


산청군은 1996년부터 군도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를 시작, 1999년 1차구간인 산청읍 병정마을~내수마을 구간 L=3.0km를 준공한 바 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차황면 장위마을~매곡마을 구간 L=2.2km를 개통했으나, 2004년부터 군도 확충사업 국비 지원 중단으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잔여구간 L=2.4km를 연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2014년부터 민선6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산악구간 도로 L=2.36km를 연결, 이번 달 전체구간 L=7.6km를 완전 개통하게 됐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산청읍 병정리 국도3호선과 차황면 장위리 국도59선을 잇는 구간이다. 산청읍 남부권역에서 차황면 왕래 시 산청읍을 경유하지 않고도 통행이 가능해져 약7km, 5분 가량의 운행거리 및 시간 단축된다. 

또한 읍면간 연결기능 개선과 합천(지방도1026호) 거창(국도59호)을 잇는 관광 도로로서 역할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개통 도로 주변인 산청읍 내수지구에 신규마을이 조성되고 있어 귀농·귀촌 인구 증대와 지역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