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동, 추억이 함께하는 강변영화제 ‘성황’
하대동, 추억이 함께하는 강변영화제 ‘성황’
가족·이웃 함께한 문화가 있는 삶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8.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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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하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강섭)는 지난 22일 하대동 도운 아파트 건너편 강변특설무대에서 주민과 학생, 봉사단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억이 함께하는 강변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들의 화합의 장인 강변영화제는 하대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성화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 13회째 개최하고 있다.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엄마와 딸 사이의 미안함과 고마움의 감정에 이입되어 더 큰 감동을 전했던 영화인(김해숙, 박진희 주연) 친정엄마를 상영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무더위를 피해 강변으로 나온 주민들과 자전거를 타거나 저녁운동을 즐기는 인근 주민들도 빈자리를 찾아 영화를 관람했으며 이날 제공된 간식과 얼음물은 시원하고 편안한 영화관람을 도왔다.

영화를 관람한 주민은 “무더위 때문에 강변을 자주 찾는데 마침 영화까지 상영되어 가족, 이웃들과 시원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보냈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강섭 하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영화제를 통하여 가족·이웃 간의 화합 과 일상생활의 여유와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황용식 하대동 행정팀장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가 있는 하대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