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신문 창간 2주년-진주신문이 만난 사람들] 세대소통-진주시에게 전합니다
[진주신문 창간 2주년-진주신문이 만난 사람들] 세대소통-진주시에게 전합니다
  • 진주신문
  • 승인 2019.08.23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천호 (주)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대표, 심미정 아슬란 몰 대표, 한상이 아웃독(OUTDOG) 대표, 박규하 지앤에이 엔터테이먼트 대표, 이상훈 진주펜싱코리아 대표 (왼쪽 상단부터)
오천호 (주)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대표, 심미정 아슬란 몰 대표, 한상이 아웃독(OUTDOG) 대표, 박규하 지앤에이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상훈 진주펜싱코리아 대표 (왼쪽 상단부터)

1. 농업회사법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

오천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대표.

진주시가 서부지역 특히 농업의 메인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농산물은 물류가 중요한데,

진주는 물류 단지를 유치할 장소가 필요합니다.

이는 시 외곽지역에 물류배송센터를 유치해 도심으로의 화물자동차 유입을 억제하고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물류비 절감을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진주의 공단 및 산업단지와 연계된 물류 수송 여건 개선은 물론 물류량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진주혁신도시 아슬란 몰 심미정 대표

심미정 아슬란 몰 대표.
심미정 아슬란 몰 대표.

요즘 어려운 경기와 최저임금제도로 사업장의 재무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 사업장 정리를 하는 와중에 요식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잠을 자는 주변 경기를 깨우기 위해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일조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결국 사업자가 있어야 일자리가 있을 것이고, 일하는 직원이 있어야 사업자가 아낌없이 투자하고 운영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어느 곳 한쪽으로만 치우쳐도 이 사회는 힘들 것입니다. 진주시는 선비의 도시ㆍ교육의 도시이자 친절하고 정 많은 도시인 반면, 늘 변화를 두려워하고 자연환경 보전ㆍ교육의 도시, 양반의 도시인 이미지를 고집한다면 급속도로 변해가는 많은 지자체의 경쟁에서 도태하고 말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사회는 무엇이 먼저라고 말할 수 없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러 가는 구조 속에 진주시는 소비도시로써 교육자ㆍ의사ㆍ박사ㆍ연구사ㆍ그리고 공공기관 유입으로 소비도시의 요건을 잘 갖추고 있지만 진주시민과 타 지역의 인구유입을 위한 시설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휴일ㆍ주말이 많은 사회 구조상 진주시민을 비롯하여 외국인 및 외부 관광객들은 진주 인근으로 대도시로 관광ㆍ레저를 즐기기 위해 차를 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치 및 유입을 위해 대도시 관광 개발 및 공항문제ㆍ기장 중입자가속기인 의료관광 등ᆢ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은 수출도 중요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진주시도 더불어 남강을 중심으로 관광ㆍ레저의 개발이 시급합니다.

지자체에서 젊은 청년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리고 외부인 투자를 위해 금융과 그 외 진주시민으로서 이 어려운 경제생활을 탈피하는데 있어 톱니바퀴를 잘 맞물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애견 운동장 카페, 아웃독(OUTDOG) 한상이 대표

한상이 아웃독(OUTDOG) 대표.
한상이 아웃독(OUTDOG) 대표.

최근 진주에서도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반면에 그만큼 유기되는 반려견들고 늘고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진주지역에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공원 등에서도 반려견을 싫어하시는 분들로 인해 갈등을 빚기도 하죠.

갈수록 늘어가는 반려인과 반려견들을 위해 행복한 삶을 함께 하고 행복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또 선진국으로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입을 모아 하시는 말씀이 반려인에게 펫티켓을 충분히 이해시켜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반려견 뿐 만 아니라 반려인도 교육의 대상이라는 것이죠.

개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반려견이 이웃이 됐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반려견에 대한 기본적 상식을 갖출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지나가는 개를 보고 귀엽다고 아는척을 하거나 만지는 행동은 비반려인으로서 지킬 건 지켜야 할 것입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시의 노력이 좀 더 절실해 보입니다.

 

4. 지앤에이 엔터테인먼트 박규하 대표

박규하 지엔아이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규하 지엔아이 엔터테인먼트 대표

새롭고 경쟁력 있는 창작 공연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회성, 소모성 축제를 '생산적 축제'로 바꾸기 위한 전문 운영단체 구성과 관련 공무원들의 인식전환이 이뤄졌으면 한다.

특히 진주지역에 산재한 문화재나 역사, 문화 등 고유의 상징성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콘텐츠의 중요성이 강조돼야 할 것이며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 생태환경, 경제를 아우르는 시민 참여형 학술· 문화축제로의 선순환 구조 마련이 시급하다.

 

 

 

 

 

 

5. 진주펜싱코리아 이상훈 대표

이상훈 진주펜싱코리아 대표.
이상훈 진주펜싱코리아 대표.

진주의 공교육의 문제점에 있어 크게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진 않지만, 우리나라 교육은 항상 그 체제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이다.

특히 교육은 꾸준해야 하고 시대에 맞는 교육으로 항상 변해야하는 것이지만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 변하는 점은 개선돼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영어는 우리나라의 많은 산업들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인구가 줄게 된다면 우리는 세계 시장을 봐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 나라의 문화나 다른 문화의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은 없듯이 진주시도 교육면에서 국제적인 교류가 많이 이뤄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