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회 출범, “총선승리 향해 새로 뜁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회 출범, “총선승리 향해 새로 뜁니다”
김헌규 신임 지역위원장, 지역대의원대회서 대의원 108명 선출
일본 아베정부 경제보복 규탄도 결의 “사태 해결 때까지 교류 등 대일 활동 자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8.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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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진주시 갑 지역위원회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진주시 갑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경남 진주시 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헌규)가 지난 19일 임시지역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의원과 상무위원 등을 선출하는 등 조직 재정비를 하고 본격적인 지역위원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과학기술대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김헌규 위원장을 새 지역위원장으로 인준한 데 따라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김헌규 더불어민주당 경남 진주시 갑 신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대회 준비위원장인 서은애 진주시 의원, 서소연 더불어민주당 진주시 을 지역위원장, 정영훈 전 진주시 갑 지역위원장과 당 소속 시의원, 도의원, 지역위원회 상무위원, 지역대의원 후보 및 당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진주시 갑 지역위원회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진주시 갑 지역위원회

진주시 갑 지역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신임 위원장 선출 이후 한 달여간 조직정비를 통해 위촉·선출된 지역대의원 108명을 최종 인준하는 등 지역위원회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내년 총선승리를 향한 첫 발걸음을 뗐다.

김헌규 지역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지난 30여 년간 대를 이어 진주의 지방권력을 독점해 온 수구보수 세력의 아성을 무너뜨리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당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가 되어 내년 총선 승리로 가는 노둣돌을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조치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진주시 갑 지역위원회 대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규탄결의문을 통해 “아베 정부는 자유롭고 예측가능한 경제환경 조성을 위해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지역대의원들은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교류 활동 및 일본여행을 자제하겠다”고 결의했다.

제공=더불어민주당 진주시 갑 지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