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현신 의회운영위원장과 의정활동 논의
정의당, 조현신 의회운영위원장과 의정활동 논의
업무추진비 세부항목 공개·조례 제정, 시의회 인터넷 생중계 도입 관련 논의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8.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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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사진제공=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정의당 진주시위원회(위원장 김용국)는 지난 19일 진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실에서 조현신 진주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업무추진비 공개 및 인터넷 생중계 도입과 관련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국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위원장은 의회 인터넷 생중계 도입과 관련 “지역방송에서 진주시의회 전용 채널을 편성해 24시간 진주시의회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현재 진주시의회 업무추진비가 공개되고 있다. 업무추진비 세부항목 중 시간과 장소를 추가하고 집행대상이 '회의참석자'로 불분명하게 기재되고 있어 구체적으로 기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에 관한 조례 혹은 규칙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현신 의회운영위원장은 “내년 상반기 의회 인터넷 생중계 도입 진행 상항에 대해 접근성이 높은 유튜브 생중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의회 업무추진비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올해 4월부터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세부항목도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의회운영공통경비 공개에 대해 정의당 진주시위원회의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회운영공통경비 공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진주시의원들의 공감을 얻어내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조 위원장은 “구체적인 세부항목(시간, 장소, 집행대상)을 추가해 공개되도록 바로 조치하겠다”며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에 관한 조례(혹은 규칙)는 내년 상반기에 인터넷 생방송 도입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조 위원장은 “앞으로 진주시의회에 많은 의견을 바란다”며 “앞으로 면담을 통해 상호 의견 교환을 갖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