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진주시 브라보택시 도입 추진
강민국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진주시 브라보택시 도입 추진
진주시 브라보 택시 신규 도입…산간오지 마을 어르신들 교통불편 해소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8.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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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의회
사진제공=경남도의회

강민국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진주시 관내 노선버스가 운행되지만 운행 횟수가 적어 불편을 겪었던 산간오지 마을에 올해 10월부터 브라보택시 운행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브라보택시 지원사업은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거나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맞춤형 교통수단을 지원하는 경남도의 대표적인 교통복지서비스로 지난 2017년 1월부터 시행됐다.

강 위원장은 그동안 버스업계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버스노선 개편이 불가피함에 따라, 진주시 농촌지역 노인 등의 이동권이 위협받을 것을 예상해 브라보택시 도입을 지속적으로 경남도에 주문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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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현재 브라보택시를 15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고, 진주시, 통영시, 양산시 등 3개 시에서 미운영 중이며, 우선적으로 진주시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올해 10월부터 브라보택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 위원장은 “지역의정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이 교통불편을 호소하시어 진주시 브라보택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