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안전한 농업기계 활용실력 쑥쑥
여성농업인 안전한 농업기계 활용실력 쑥쑥
농기계 사용 여성농업인 34명 참석
  • 이민순 기자
  • 승인 2017.11.06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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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취급조작 기술과 안전사고 예방 적극 나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농촌 여성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업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여성농업기계활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11. 1.) 오전 10시, 도 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트랙터의 올바른 취급과 운전방법에 관한 내용에서부터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 조작, 안전사고예방 등 여성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교육내용이 편성됐다.  

특히 교육은 트랙터, 관리기 등 올바른 취급조작 기술과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대한 내용을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농업현장에서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트랙터안전운전시뮬레이터로 사고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트랙터, 관리기 등의 포장실습에서 운전실습을 진행해 농업기계 조작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 문성규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여성농업인의 농기계이용률을 높이고 농촌에서 남성이 아닌 여성들도 농업기계를 이용한 농작업을 실시해 서로 역할분담도 가능하고 나아가 농가 경영비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속적으로 농업기계교육에 앞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인 스스로 농업기계를 손쉽게 작동하고 조작미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