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최근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삼천포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인력 52명(독거노인생활관리사 50명, 서비스관리자 2명)과 응급관리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폭염 특보 발령 시 어르신 야외활동 자제 및 휴식 유도, 노인 온열질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 시 대응방안 등 폭염피해 예방 보호대책을 전달했다.
시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취약독거노인 예찰활동과 폭염 특보 발령 시 일일 안부전화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 안전 확인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14개 읍·면·동 경로당 339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폭염 특보 시 임시거처로 운영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점검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폭염 특보 발령 시 충분한 물마시기와 함께 무더위 시간대(오후12시~오후5시)는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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