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하동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 발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 수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7.26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하동군청
사진제공=하동군청

하동군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중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예산확보 방안을 갖춘 우수 공약 사례를 가리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지난 25일 세종시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제10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일자리 및 경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세종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전국 343개 공약 사례 중 본선에 오른 176개 공약의 실행계획과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한 2차 현장발표를 통해 심사했다.

하동군은 1차 심사에서 도내 유일하게 2개 분야에서 본선에 진출해 ‘일자리 및 경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군은 이날 ‘귀향 청년 창업농, 아이들의 먹거리에서 미래를 설계한다’를 주제로 지역의 장점을 활용한 경쟁력 있고 고도화된 사회적 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을 육성해 직원 249명 채용, 727농가에 간접 고용효과를 거둔 사례를 발표했다.

윤상기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며, 그 약속이 지켜질 때 신뢰와 믿음이 쌓이는 것”이라며 “오로지 군민과 하동만을 위해 생각하고 질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2018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전국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는 등 공약 이행이 높고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