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레이디스싱어즈, 아나바나 장터 열어
진주레이디스싱어즈, 아나바나 장터 열어
(재)진주시복지재단에 책장 2개·아동도서 400권 기탁
  • 안영근 기자
  • 승인 2019.07.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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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여성합창단 진주레이디스싱어즈(단장 김미혜)는 17일 판문동 소재 강남교회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도서 보내기’ 아나바나 장터를 열어 모은 아동도서와 책장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단원들 각 가정에 보관된 아동도서와 서점에서 구입해 온 도서 등 400권을 기증받았으며, 아나바나 판매수익금으로 책장을 구입했다.

김미혜 진주레이디스싱어즈 단장은 “바쁜 일정에도 따로 시간을 내어 아나바나 장터에 동참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주레이디스싱어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에서 꾸준히 정기연주회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진주레이디스싱어즈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한 도서와 책장은 지역아동센터에 보내 아동들의 마음의 양식을 쌓는데 제공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레이디스싱어즈는 노래를 사랑하는 진주여성들의 모임으로 25여명의 단원들이 정기공연, 합창대회, 노래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