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계탕 나눔봉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계탕 나눔봉사
  • 안영근 기자
  • 승인 2019.07.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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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인규)는 11일 중앙동 무료급식소 사랑의 집에서 초복을 맞이해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자원을 연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박충호 ㈜화인유통 대표가 삼계탕용 닭 200마리를 기증하고,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재료를 준비했다.

특히 회원 27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말동무 역할도 하고 더운 날씨 삼계탕을 직접 조리하고 배식하는 등 값진 땀을 흘렸다.

이날 나눔 행사에서 양모(여,85세) 씨는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이웃과 함께 어울려 먹으니까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기운을 얻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인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노인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며 기력을 회복해 건강하게 여름을 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재수 중앙동장은 “더운 여름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이런 나눔 행사를 주관하고 도움을 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박충호 화인유통 대표에게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