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의료급여수급권자 부적정 장기입원 지도점검 실시
진주시, 의료급여수급권자 부적정 장기입원 지도점검 실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7.11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상대동 찾아가는 건강교실.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동안 2019년 상반기 부적정 장기입원자 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장기입원 하고 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도점검 기간 중 불필요한 장기입원자 퇴원유도 및 조치 40건, 장기요양등급 자격취득을 통한 시설입소 14건, 관외 장기입원자에 대한 전출처리 10건 등의 실적을 올려 10여억 원의 재정을 절감하고, 의료급여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가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문삼수 진주시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장은 “불필요한 장기입원 등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의료급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부적정 장기입원자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의 지도점검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정진료 유도와 부적정 장기입원을 사전에 방지해 예산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주시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장기입원관련 지도점검과 간담회는 물론 부적정 장기입원자의 퇴원유도, 시설입원 등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하여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