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단식
경남교육청,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단식
경남펜싱협회 여한영 회장, 경상남도체육회장 공로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7.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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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0일 창원중앙중학교 체육관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지역 교육장, 학교장, 경상남도체육회, 경기단체, 학생,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교육감 공로패(창원교육지원청 송승환 교육장 외 32명), 교육감 표창패(충무중학교 김인권 교장 외 52명), 교육감 표창장(창원교육지원청 이기옥 장학사 15명), 경상남도체육회장 공로패(경남펜싱협회 회장 여한영 외 18명)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지도자∙학생에게 포상금, 장학금을 지급해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했다.

앞서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남선수단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0개를 따내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선수들의 충분한 기량 발휘로 이어져 경남 학교체육의 밝은 미래를 예고한 의미 있는 대회가 됐다.

선수단은 대회 첫날과 둘째 날에는 성적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쳤으나, 셋째 날부터 메달이 쏟아져 대회 마지막 날 경남지역이 94개의 메달을 획득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남교육청은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전통 강세 종목인 육상, 역도, 씨름, 롤러, 양궁, 에어로빅 종목 등을 비롯해 수영, 체조, 볼링의 저변 확대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방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지원을 위해 학생선수 학사 관리 강화, 학생선수 인권 보호∙학교운동부 지도자 관리 강화, 학교운동부 운영 투명화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