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과장급 이하 정기 인사
2019년 하반기 과장급 이하 정기 인사
도정 역점사업 추진과 성과달성 위해 전보 최소화
감사담당 사무관 도정 최초 여성 배치 등 여성공무원 약진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7.09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0일자로 4급 과장급과 5급 이하 실무 공무원들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에 따른 후속 인사로 총 525명을 대상(승진 111명, 전보 287명, 신규 33명, 시군전입 22명, 기타 72명)으로 하였으며, 이미 지난 7월 4일에 실국장, 부단체장에 대한 인사(승진 1명, 전보 등 10명)를 기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도정 역점사업과 핵심과제에 집중해야 하는 민선7기 1주년을 넘어서는 시점임을 감안해 업무 연속성을 위해 대부분의 실국장들을 유임하는 한편 과장급 이하 실무자 인사에서도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승진과 개인고충 등 불가피한 사유 외에는 전보를 최소화해 조직 안정성을 도모했다.

향후에도 전문성 있는 공무원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기근무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인사에는 유능한 여성 간부 공무원을 전진 배치했는데 여성 최초 총무담당사무관 한미영과 사회혁신 정책을 총괄하는 혁신정책담당사무관 김영선은 서기관으로 승진해 각 여성가족정책관과 정보빅데이터담당관으로 보임했으며, 감사담당에 여성 최초 김맹숙 사무관, 문화예술정책담당에 김은남 사무관을 배치했다.

더해 행정사무관 승진자 22명 중 여성이 12명으로 과반수를 넘기는 등 여성공무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앞으로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의 실현과 조직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성과자에 대한 과감한 인사우대정책을 확대하고, 근무성적평정 등을 개선하여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일하는 조직’으로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