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로페이 경남 활성화 힘 모은다
남해군, 제로페이 경남 활성화 힘 모은다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7.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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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 경남’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노영식 부군수가 릴레이 결제 시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본인 스마트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대금이 계좌이체되는 모바일 결제서비스다.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수수료를 0%로 줄이고, 제로페이 사용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줘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결제 시스템이다.

사진제공=남해군청
노영식 남해부군수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구매대금을 결제하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청)

이번 시연회는 제로페이가 생소한 군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제로페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 장충남 군수를 시작으로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 한 달간 제로페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남해군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140여 개소이며, 군 관계자는 “남해화폐 화전(花錢) 가맹점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가맹 등록을 홍보해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카드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