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리항 어촌뉴딜사업,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선정
남해군 설리항 어촌뉴딜사업,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선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7.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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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미조면 설리항 전경.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 미조면 설리항 전경.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 설리항 어촌뉴딜사업이 지난 4월 해양수산부 8대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에 이어 법무부의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됐다.

남해군에 따르면 설리항 어촌뉴딜사업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에서 침체된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0억 원 중 국·도비 119억 원을 지원받아 연말 착공을 목표로 설계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어촌뉴딜300 선도사업 대상지 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 현지 실사평가 등을 거쳐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배후 어촌마을 및 어항 내 절도, 주취폭력, 방파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컨설팅과 지역주민 범죄예방 교육 등 주민역량 강화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법무부는 이달부터 주민면담, 범죄안전 논의를 위한 업무관계자 회의 개최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설리항 어촌뉴딜사업 설계용역, 8대 선도사업의 환경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과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연계 추진해 어촌·어항 재생의 성공모델로 손꼽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