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 김헌규 변호사 최종 확정
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 김헌규 변호사 최종 확정
당원 투표결과 갈상돈 후보와 105표 차로 압승
김 위원장 "내년 총선 승리로 이끌겠다"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7.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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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으로 김헌규(58·사진) 변호사가 갈상돈 후보를 누르고 최종 확정됐다.

지난 2일까지 중앙당 면접과 후보자 조사 절차를 거쳐 권리당원 1083명 중 총 621명(57.33%)이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김헌규 후보가 363표(58.45%)를 차지, 258표(42.55%)를 차지한 갈상돈 후보를 105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에 김 위원장은 "흩어진 민주진영의 통합을 이루고 당원 간 불화와 반목을 치유해 진주 갑을 서부경남 승리의 진원지로 만들 시대적 요구를 이뤄 낼 것이다"며 "당원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당 세력기반을 확대해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으며, 진주갑 지역위원회를 문재인 정부, 김경수 도정 성공을 위한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정영훈 전 위원장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