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후계자 전국대회와 경호강 물페스티벌, 경남도 농업경영인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둔 산청군이 주요관광지 편의시설 점검과 환경정비 등 대청소에 나섰다.
2일 산청읍과 금서면, 시천면을 비롯한 군내 전 읍면은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는 여름철을 맞아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산청군민체육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경호강 물 페스티벌, 내달 예정된 경남도 농업경영인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주요관광지의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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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은 주요 도로변 풀베기를 비롯해 지역 내 소공원 꽃길·꽃동산 정비, 회전교차로 화분 설치 및 꽃 식재 작업, 마을진입로 정비 등 환경조성에 나섰다. 시천면 사리마을 역시 주민들이 앞장서 마을회관을 기점으로 쓰레기 줍기와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여름이면 경호강 래프팅과 지리산 계곡, 유원지 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공중화장실 청결과 환경정비, 관광지 편의시설 종합점검을 실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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