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도소(소장 황의호)는 제54회 법무부장관배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법무연수원에서 김오수 법무부차관, 최강주 법무부 교정본부장, 대한 태권도·유도·검도협회 단체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에 유도 종목(선수 8명)과 검도 종목(선수 7명)에 출전해 유도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검도 단체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유도는 지난해에 아깝게 준우승에 거쳤으나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으며, 검도는 처음으로 장려상을 수상해 더욱 뜻깊은 수상이 되었다.
전국 교도관 무도대회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배양하고 교정공무원 상호 단결과 화합을 목적으로 1949년 처음 개최된 이래 70여년째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진주교도소 무도 동호회 직원들은 퇴근 후 연무장에서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연습에 매진한 결과 이 같은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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