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경상남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겨루기)가 지난 22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선수, 지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남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진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건전한 학생스포츠로서 태권도의 발전을 도모하고 도 단위대회 개최로 우수한 선수 발굴 육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8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초등부 4종, 중등부 및 고등부 3종, 일반부 2종 등 4개부 12종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으며, 전국체전 경남대표선수 2차 평가 전과 함께 진행됐다.
또 개회식에서는 박상수 경남태권도협회장에게 진주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정재민 부시장은 “평화와 공정성을 존중하는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평소 열심히 단련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며 “오늘 대회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발굴돼 진주시와 경남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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