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는 10일 제212회 진주시의회 2019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1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8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14건 등을 처리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욱, 황진선, 윤성관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도시환경위원회 이현욱 의원은 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과 소비감소 초래에 따른 심각한 경제위기를 발생시킬 수 있어 대처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제발전의 축을 이루고 있던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시작과 더불어 2020년부터 서서히 노년기로 접어듦에 따라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할 뿐만 아니라 저출산과 맞물려 경제적으로 위기를 맞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진주시가 생산가능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기업도시 조기 완공 및 혁신도시의 성공적 완성에 심혈을 기울려야 할 것”이라며 중견기업을 중점적 유치 및 영세 자영업자 보호 대책 적극 강구 등 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기획문화위원회 황진선 의원은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진주시립 교향악단공연 No show에 대한 피해 문제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 근절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현재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의 전체 1,528석 중 현장 구매 200석을 제외한 교향악단의 예매 가능 좌석수는 1,328석“이라며 ”예매 공석률은 75회는 1%, 76회는 20.8%, 77회는 24.4%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말했다.
이어 ”No show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약금을 받거나 패널티를 부과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시 교향악단 공연은 무료공연이기 때문에 위약금을 내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이 있어, 위약금 방법 이외의 다른 방법을 검토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복지위원회 윤 성관 의원은 '진주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제안했다.
윤의원은 전문가가 소상공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주변 여건과 천년 고도의 진주 역사와 문화, 예술과 접목한 차별화된 1대1 맞춤형 핵심기술, 마케팅, 조리 등 비법을 전수하고 업소 전반에 대한 진단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마중물 맞춤형 전문경영컨설팅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또 소상공인, 전통시장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다양한 교육사업 및 지원 사업들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