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제1차 121회 정례회 개회
진주시의회, 제1차 121회 정례회 개회
이현욱, 황진선, 윤성관 의원 5분 자유발언
11일부터 상임별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6.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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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황진선, 윤성관 진주시의원.(왼쪽부터)
이현욱, 황진선, 윤성관 진주시의원.(왼쪽부터)

진주시의회는 10일 제212회 진주시의회 2019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1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8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14건 등을 처리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욱, 황진선, 윤성관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도시환경위원회 이현욱 의원은 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과 소비감소 초래에 따른 심각한 경제위기를 발생시킬 수 있어 대처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제발전의 축을 이루고 있던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시작과 더불어 2020년부터 서서히 노년기로 접어듦에 따라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할 뿐만 아니라 저출산과 맞물려 경제적으로 위기를 맞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진주시가 생산가능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기업도시 조기 완공 및 혁신도시의 성공적 완성에 심혈을 기울려야 할 것”이라며 중견기업을 중점적 유치 및 영세 자영업자 보호 대책 적극 강구 등 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기획문화위원회 황진선 의원은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진주시립 교향악단공연 No show에 대한 피해 문제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 근절을 강조했다.

황 의원은 ”현재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의 전체 1,528석 중 현장 구매 200석을 제외한 교향악단의 예매 가능 좌석수는 1,328석“이라며 ”예매 공석률은 75회는 1%, 76회는 20.8%, 77회는 24.4%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말했다.

이어 ”No show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약금을 받거나 패널티를 부과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시 교향악단 공연은 무료공연이기 때문에 위약금을 내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이 있어, 위약금 방법 이외의 다른 방법을 검토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복지위원회 윤 성관 의원은 '진주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제안했다.

윤의원은 전문가가 소상공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주변 여건과 천년 고도의 진주 역사와 문화, 예술과 접목한 차별화된 1대1 맞춤형 핵심기술, 마케팅, 조리 등 비법을 전수하고 업소 전반에 대한 진단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마중물 맞춤형 전문경영컨설팅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또 소상공인, 전통시장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다양한 교육사업 및 지원 사업들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