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새로운 볼거리 생겼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새로운 볼거리 생겼다!"
파도막이 벽, 하미경 작가의 탄생화 그림 새겨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5.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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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매년 여름, 폭염을 타파하기 위해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이곳에 관광객들을 위한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남해군 상주면이 상주은모래비치 서편, 분수공원 앞 파도막이 100m 구간에 월별 탄생화를 그려넣는 등 경관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풍피해 대비를 위해 설치된 분수공원의 파도막이가 주변경관과 잘 조화됐으면 좋겠다는 상주번영회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파도막이에는 경관정비를 추진한 하미경 작가의 작품인 월별 탄생화와, 상주면 금산에서 내려온 기운이 바다로 뻗어나가기를 기원하는 추상화가 새겨졌다.

권영득 상주면장은 “이번 경관정비로 상주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을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됐다”며 “작업을 해주신 하미경 작가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미경 작가도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상주면이 펼칠 관광사업에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상주면민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