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전 국회의원, 함안 본가서 숨진 채 발견
조진래 전 국회의원, 함안 본가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신변 비관 가능성 두고 정확한 경위 조사 중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5.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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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진래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조진래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지난 25일 함안 본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조 전 의원은 이날 오전 8시5분께 경남 함안군 법수면 엄안길에 있는 본가 사랑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조 전 의원의 보좌관이 숨진 조 전 의원을 처음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보좌관은 전날 조 전 의원을 형의 집에 태워다주면서 “25일 오전에 다시 데리러 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 전 의원은 전날까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현장에서 노끈이 발견된 점 등을 이유로 신변 비관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조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원, 경남도 정무부지사, 정무특별보좌관, 제10대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 후 낙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