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금자)는 22일 회원으로 활동 중인 박정미 미야헤어라인 원장의 재능기부로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3명에게 파마, 커트 등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거동불편과 경제적 부담으로 머리 손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회원들이 직접 미용실로 모셔와 파마, 커트 등 이․미용봉사를 제공하고, 기다리는 동안 생활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머리 손질을 마친 최 모(82세) 할아버지는 “제때 머리손질을 하지 못했는데, 미용실에서 봉사자들이 머리도 예쁘게 손질해 주고 말벗도 돼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상평동 관계자는 “두 달에 한 번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상평동 행정복지센터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다함께 행복한 상평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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