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는 진주랜드가 있다
진주에는 진주랜드가 있다
진양호반 끼고 자리한지 40년
  • 송창순
  • 승인 2017.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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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구태회사장

    송창순기자/   진주의 명소 진양호안에는 놀이시설 경남1호로 등록된 진주랜드가 3,000여평의 부지에 매직댄스,서커스 기차,회전목마,우주열차,키즈카페 등 각종 놀이시설을 갖추고 40여년째 성업중에 있다.

진주랜드 구태희(사진)사장은 1977년 경남1호로 놀이시설을  등록하여 부친께서 개장운영해오든 것을 지난 2007년에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현재까지 영업하고 있다.

구 사장에 따르면 40년전 처음 개장할때는 진양호반과 어우러져 인기가 많았고 주차시설도 그렇게 부족하지 않았지만 세월이 차츰 흘러 시대가 변해 가는데도 주차시설은 아직 한번도 설계변경없이 옛날 그대로 존속하다보니 진양호를 찾는 관광객이나 놀이시설을 찾는 부모들 할것없이 모두가 한결같이 주차난에 불만을 터트린다.

진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장난감은행 등 육아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진주시민들이 좀더 나은 시설을 찾아 외지로  아이들을 다리고 놀이동산을 찾아 떠나는 것도 막을 뿐 아니라 인근 서부경남에서  이곳을 찾고있어  진주랜드 역시 유일한 놀이시설로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자부하며 지난 황금연휴에는 10만명 이상이 이곳을 다녀갔다고 말한다.

그리고  놀이기구가 고가인데다 모두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대부분 5년주기로 교체하고 있는 실정으로 어느 놀이시설에 견주어 봐도 진주랜드가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있다.

구태희 사장은 진주혁신도시가 자리잡아가고 진주에 정착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진양호반과 함께하는 이곳은 어느곳에 내나도 손색없는 진주랜드가 있다”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곳에서 아이들의 추억과 꿈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