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수소충전소 구축 본격화
진주, 수소충전소 구축 본격화
진주시 ․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업무 협약 체결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5.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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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한국가스공사(사장 고영태)는 20일 수소자동차 보급 확산을 위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업무협약(MOU)식을 진주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내년부터는 진주시도 본격적으로 수소자동차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엔 조규일 진주시장,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수소 충전소 운영에 따른 기술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주시 수소자동차 충전소 구축사업은 총 30억 원(도비 20억, 시비 10억)으로 내년 초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3일 경상남도가 2019년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우리시도 이에 걸맞게 수소에너지 충전 인프라를 구축, 수소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수소자동차가 보급될 경우 도로 이동 오염물질인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줄여 대기 질 개선에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