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야외 간이무대·쿨링포그 등 편의시설 조성
사천바다케이블카, 야외 간이무대·쿨링포그 등 편의시설 조성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5.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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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천시청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시설관리공단(박태정 이사장)은 지난달 사천바다케이블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대방정류장 옆 복합문화지원센터 광장에 가로 5m, 세로 3m의 야외 간이무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야외 간이무대는 공연팀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최대한 좁혔으며, 관객들이 공연을 봄과 동시에 삼천포대교와 케이블카 풍경, 그리고 시원한 바다 전망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객석 위치와 구도에도 신경을 썼다.

첫 번째 공연으로 지난 4월 27일 삼천포밴드 ‘어쿠스틱브라더스’의 버스킹이 있었으며, 이 공연을 시작으로 특별공연이나 지역의 아마추어 공연팀 및 개인의 신청을 받아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대방정류장 2층과 복합문화지원센터 3층 카페로 이어지는 곳에 총 사업비 2천4백만 원을 들여 길이 16m의 인공 안개비 ‘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뛰어 놀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생김으로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시설관리공단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케이블카 주변 시설을 정비할 계획에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대방정류장에 쿨링포그를 추가로 설치해 케이블카 방문객들에게 맑은 공기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을 제공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버스주차장 쉼터 조성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상징하는 벽화 및 포토존 설치 △원활한 매표 구입을 위한 매표소 확장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꾸준히 정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