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역주민 중심 ‘관광두레’ 닻 올린다
산청군 지역주민 중심 ‘관광두레’ 닻 올린다
전국 12곳 중 한곳으로 선정돼
주민주도 관광사업체 발굴 추진
  • 양우석 기자
  • 승인 2019.05.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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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청군청
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군이 ‘2019년 관광두레’ 신규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전국 62개 지자체 115명의 관광두레 PD 후보자 중에, 대전 대덕구, 경기 안산, 안성, 파주, 강원 정선, 충북 괴산, 충남 태안, 전북 순창, 전남 광양, 경북 경주, 영주와 같이 경남 산청에서도 2019년 관광두레 PD에 선정됐다.

관광두레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 관광 사업을 추진한다’는 원칙으로 지난 2013년에 시작됐으며,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 지역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거나 운영할 경우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면 한국관광연구원으로부터 관광두레 PD의 활동지원과 관리, 주민사업체 발굴과 육성, 모니터링, 평가 등 사업을 총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기본계획수립과 재정 지원을, 한국관광공사로부터는 홍보와 마케팅을, 지방자치단체로부터는 관광두레 사랑방과 지역자원의 연계 등 간접지원을 받게 된다.

산청군 관광두레 PD로 선정 된 이정민 씨는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열린 2019년 관광두레 착수대회 ‘두레짜기’에 참석한 후“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발굴 및 지역 관광 자원 연계로 대한민국 힐링여행1번지 산청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