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경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우수상’ 수상
남해군, 경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우수상’ 수상
김선용 주무관,‘캠핑산업 성장에 따른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방안’발표
  • 양우석 기자
  • 승인 2019.05.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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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김선용 주무관(왼쪽에서 2번째)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청 김선용 주무관(왼쪽에서 2번째)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 김선용 주무관이 경상남도가 주관한 ‘지방세정 연찬회’의 제도개선 연구과제 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찬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재무과 김선용 주무관이 ‘캠핑레저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방안’이라는 연구과제를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발표된 연구과제는 최근 급성장세인 캠핑산업이 화재, 환경오염 등 많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킴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재원의 마련 방안에서 착안됐다. 특히 새로운 세원 발굴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평소 업무를 통해 생각해왔던 제도개선 방안이 연찬회를 통해 인정받고, 남해군 세무행정의 우수함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2020년 지방세 발전포럼도 더욱 노력해 군 세무행정의 위상을 다시금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찬회는 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충과 선진세정 구현을 위해 개최됐다. 경남도 시·군 세무공무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들의 연구발표와 전문가 특강이 이어져 업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