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저축은행배 서경방송 직장인친선축구대회서 남해군청 2부 우승
진주저축은행배 서경방송 직장인친선축구대회서 남해군청 2부 우승
뛰어난 팀워크, 경기 압도…화합 조직력 빛났다
  • 이광윤 기자
  • 승인 2019.04.29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회 진주저축은행배 서경방송 직장인친선축구대회 에나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해군청 축구동호회. (사진제공=남해군청)
제10회 진주저축은행배 서경방송 직장인친선축구대회 에나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해군청 축구동호회.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청이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10회 진주저축은행배 서경방송 직장인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등 36개 직장팀 1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해군은 단디리그(1부)와 에나리그(2부)에 2개 팀이 참가해 에나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해군은 뛰어난 팀워크로 예선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진주저축은행을 4:2, 4:0으로 각각 격파하고 8강에서 산청군농협을 맞아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어 무림페이퍼와의 4강에서 부전승으로 결승에 진출, 서부농협과 1:1 치열한 공방 끝에 연장전에 돌입해 4골을 몰아치며 최종 스코어 5:1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로연수 중인 이상록 전 행정복지국장이 은퇴 경기로 참가해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참가선수들의 존경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보영 남해군청 축구동호회장은 “남해군의 저력은 선수들의 화합에서 비롯한 조직력인 것 같다”며 “바쁜 일과 중에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에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임원진 모두가 흘린 구슬땀을 결과다. 항상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동호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