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서승 우석대 석좌교수 특강 개최
경남과기대, 서승 우석대 석좌교수 특강 개최
동북아시아 평화, 우리의 삶의 질에 왜 중요한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 경남과기대 내동캠퍼스 1층 세미나실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4.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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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 우석대 석좌교수
서승 우석대 석좌교수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소장 권혁창)는 세계적인 반전 평화 운동가이자 인권 법학자인 서승 우석대 석좌교수(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를 초청하고 ‘동북아시아 평화, 우리의 삶의 질에 왜 중요한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을 마련한 권혁창 사회복지연구소장은 “분단 이후 전쟁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한반도에 기적 같은 해빙과 평화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최근의 시대분위기 속에서, 민족의 분단사를 온몸으로 겪었다”며 “잔혹한 국가폭력 앞에서도 평화와 사람에 대한 희망과 신념을 지켜낸 서승 교수의 삶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승 교수의 개인의 경험과 역사는 앞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 평화의 시대와 사회를 함께 만들기 위하여 우리가 가야할 길, 그러한 방향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한 성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 교수는 1945년 일본 교토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법학과 특임 교수, 미국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사회학과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11년 제1회 진실의 힘 인권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옥중 19년(진실의 힘, 2018), 서승의 동아시아 평화기행(2011)이 있다.

이번 특강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경남과기대 내동캠퍼스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 관련 문의는 사회복지학과 박해선 (055-751-387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