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합니다/ 진주시 류현병 경제통상국장
신고합니다/ 진주시 류현병 경제통상국장
공직생활 40여년 영예롭게 퇴진
  • 송창순
  • 승인 2017.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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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창순기자/류현병 진주시 경제통상국장이 오는 6월30일부로 공직생활 40여년을 뒤로하고 자유인으로 돌아간다.
류 국장은 “공직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업무는 물론 동료 간의 화합으로 서로 존중하고 자신의 아집을 내려놓고 조직적으로 진주시 100년 대게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후배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진주시의 경제통상국의 수장으로 이창희 진주시장의 시정발전방향을 경제통상 실장부터 5년간 보필하며 업무 추진을 해왔다.
‘진주시는 역사·문화도시의 전통성을 가지고 있지만 문화도시의 특징(장점)만으로는 진주시 발전을 이루기위해서는 한계가 있다‘ 며 현재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사회전반적인 경제정책은 진주시가 추구하는 새로운 산업문화도시로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데 나름대로 작은 일조를 했다고 생각한다. 고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 막상 자리를 떠나려고 하니 못 다한 일들도 많고 좀 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해야 했는데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가시질 않는다고 회고한다.
특히 공직생활 40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최근 마지막으로 열정을 갖고 진주시의 역점 사업중 중앙지하상가에 성공적으로 에나 몰 점을 탄생시키는데 시장님을 비롯하여 관계부서직원들과 몸으로 부딪히며 추진한 결과물을 볼 때 추진과정에서는 마음 아픈 일도 있었지만 시정전반에서 결국 성공적인 평가에 보람을 느끼며 아울러 진주에서 시내버스가 운행된 1965년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노선개편을 단행한 그 중심에 실무책임자로 근무한 것 또한 보람을 갖는다고 회상한다.
류 국장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항공산단,뿌리산단등이 조성 완료되고 세라믹산업과 혁신도시의 성공적 완성으로 진주시는 이창희 시장의 야심차고 철저한 준비 속에 경제성장도시로 50만 자족도시로 변모 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망했다.
류현병 국장은 1976년 경남지방공무원 7급 공채로 입사했고 그 이듬해 임용돼 진주 새마을과 에서 공직업무를 시작으로 6급 시절에는 경남도 농산물유통과 근무하였는가하면 1995년 울산시에 근무하면서 사무관으로 승지하고 97년 다시 진주시로 전입하여 당시 칠암동장을 역임했다.
그러다 2008년 지방서기관으로 의회사무국장, 제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등의 요직을 거쳐 현재 경제 통상국장으로 이달 말 40여년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감한다.
류현병 국장은 1957년 경남 사천용현면에서 태어나 진주고를 졸업하고 2002년 경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박정숙여사와 사이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