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군정현안 접목 위한 벤치마킹 실시
남해군, 군정현안 접목 위한 벤치마킹 실시
전남 해남군 인구정책·청사신축, 목포시 청년정책 우수사례 현장방문
  • 양우석 기자
  • 승인 2019.04.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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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연수단이 해남군청 인구정책 및 청사신축 담당부서를 방문해 군정 접목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 연수단이 해남군청 인구정책 및 청사신축 담당부서를 방문해 군정 접목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이 군정현안 접목과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 해남군과 목포시에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7일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주요 간부공무원과 실무자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맞춤형 인구정책과 청사 신축을 추진 중인 전남 해남군과,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시행하고 있는 목포시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연수단이 목포시 원도심 보해상가 청년점포 일대를 방문해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 연수단이 목포시 원도심 보해상가 청년점포 일대를 방문해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청)

연수단은 해남군청 인구정책과와 청사신축 담당부서를 방문해 현재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대 시책과, 청사신축 과정에서 도입할 수 있는 성공사례와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등 군정 접목방안 구상에 열중했다.

이어 목포시의 “괜찮아 마을”과 청춘빌리지 “오쇼잉”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사업현장에서 브리핑을 청취하고, 청년창업 및 일자리 해결 프로젝트의 추진방식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남해군 연수단이 해남군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 연수단이 해남군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청)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이 직면한 현안사항을 이해·공유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관심 있는 직원·주민들이 역량강화 벤치마킹에 참여했다”며 “인구증대 시책과 청사신축, 청년일자리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