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유료방송 M&A 정책토론회·영구임대아파트 시설개선사업 진행
박대출 의원, 유료방송 M&A 정책토론회·영구임대아파트 시설개선사업 진행
11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유료방송 M&A 다각적 분석·논의
평거·가좌 영구임대아파트 총 1107세대 시설개선에 8억9000만 원 투입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4.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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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박대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박대출 국회의원(자유한국당·진주갑)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유료방송 M&A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평거2차·가좌 영구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LH 시설개선사업이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 ‘유료방송 M&A 어떻게 볼 것인가’ 정책토론회 개최

최근 유료방송업계에 통신사 인수·합병(M&A) 바람이 거센 가운데, 이에 따른 현상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국개별SO연합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공동으로 ‘유료방송 M&A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시장에서 핵심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료방송 인수합병과 관련해 국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과 공공성 확보 측면에서 다각적인 분석과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이상기 부경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통신사와 케이블방송 M&A’에 대해 발표한다. 이 교수는 발제문에서 유료방송 M&A가 예전과 달리 당연시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하고, 유료방송 시장(IPTV-케이블방송)의 인수합병에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료방송 M&A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 포스터. (박대출 국회의원실 제공)
'유료방송 M&A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 포스터. (박대출 국회의원실 제공)

이어지는 지정토론은 한진만 강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산업정책과장, 강신욱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안차수 경남대 교수,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황근 선문대 교수가 유료방송 M&A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 의원은 “유료방송 M&A가 이용자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M&A로 인해 방송의 공공성, 다양성, 지역성 등이 훼손되지 않도록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평거·가좌 영구임대아파트 시설개선사업 시행

박대출 국회의원은 10일, 평거2차·가좌 영구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LH 시설개선사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사업은 사업비 총 8억9000만 원이 투입된다. 평거2차 단지에는 낙하물 안전시설 설치 및 방화문 교체작업 등이 이뤄지며, 가좌 단지에는 각 세대별로 ‘LED등 기구’ 교체작업 등을 실시하게 된다.

2019년 시설개선사업 계획 도표.(박대출 국회의원실 제공)
2019년 시설개선사업 계획 도표.(출처=LH 박대출 국회의원실 재정리)

LH는 최근, 해당 사업을 최종적으로 승인했으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어 100여일 간 개선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진주 식구인 LH와 영구임대아파트 시설개선사업을 논의해 온 결과, 사업승인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노후 설비의 개선으로 주민들의 주거안전을 든든하게 챙기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영구임대아파트 뿐만 아니라 국민임대아파트에 대해서도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평거2차·가좌 영구임대아파트에 총 56억8000여만 원 규모의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