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6일 충청남도의회 의원 및 공무원 12명이 진주시청을 방문해 진주 혁신도시 현황 및 우수사례 청취 등 비교 견학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청남도의회 내포 문화권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구성되어 내포 문화권 발전을 위한 신도시의 인프라 확충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청남도 의회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충청남도의회 및 공무원 방문단은 이틀 간 진주에 머물면서 진주혁신도시 현장과 LH 등 공공기관을 방문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활성화 사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시책 사업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진주 혁신도시가 조성돼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의 추진경과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항공우주산업, 첨단세라믹 육성산업, 연관기업 유치지원 사업 등 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산업 발전전략을 내포신도시 개발 사업 추진 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충남도의회 및 공무원의 진주시 방문을 환영하며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지역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정책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정주여건 개선 시책의 추진 결과”라며 “진주혁신도시 발전의 선례가 내포신도시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영 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장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진주시의 주요 정책을 면밀히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진주시의 혁신도시 연관산업, 우수사례 등을 내포신도시 개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의회 내포문화권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013년 1월 충남 도청 이전 후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자족 기능 지원 방안 모색 등의원 10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