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진주시,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25일 조례 통과…지원근거 마련
올해 5월 말부터 1인당 30만 원 계좌로 지급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3.26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가 지난 25일 진주시의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교복 지원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진주시는 4월에 추경예산을 확보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 당 30만 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재학 중인 신입생으로 진주 지역 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외 재학 중인 신입생과 전입생도 포함된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경우 각 학교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진행할 계획이며, 타 지역의 학교 입학생과 전입생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통장사본 등 필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5월 말부터 연중 지원이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주시청 평생학습원(749-8324)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6500여 명의 중·고등학교 학생과 그 부모들이 교복 구입비 구매 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는 교육 분야에서 보편적 복지와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