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진주지청·법사랑 진주지역위, 환경지킴이 야광조끼 250벌 전달
창원지검 진주지청·법사랑 진주지역위, 환경지킴이 야광조끼 250벌 전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3.20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법무부 법사랑위원 진주지역연합회
사진제공=법무부 법사랑위원 진주지역연합회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지청장 최용훈)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진주지역연합회(회장 김진안)는 20일 진주지청 2층 회의실에서 진주시내 폐휴지 수거노인 교통사고 예방용 야광조끼 250벌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야광조끼는 진주시 관내 98개 고물상에서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폐지 수거활동으로 교통사고 사각지대에 노출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노란색 야광조끼 205벌(280만 원 상당)을 진주시 청소과장에게 전달했다.

김진안 연합회장은 “평소 주변에서 교통사고가 취약한 시간대인 새벽부터 어두운 밤까지 폐휴지 수거활동을 하다가 교통사고 발생을 목격하고 이에 안전한 야광조끼 보급을 주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용훈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매일 폐휴지 수거활동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노인분들은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로 그 역할을 담당해 오면서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밝혔다.

야광조끼를 전달받은 김윤혁 진주시 청소과장은 “검찰지청과 법무부 산하 봉사단체인 법사랑 진주지역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야광조끼는 읍·면·동을 통해 배부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수거활동이 되도록 지도하겠다”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