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관광객 맞이 식품위생업소 합동 점검
봄 관광객 맞이 식품위생업소 합동 점검
하동군, 관광지 주변 식품위생업소 위생교육 및 민관 합동 지도·점검 실시
  • 양우석 기자
  • 승인 2019.03.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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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청
사진제공=하동군청

하동군은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하동을 찾는 관광객의 불만을 차단하고 오감만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알프스 하동을 만들고자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순회 위생교육 및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생교육은 하동군보건소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하동군지부 주관으로 관광지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불친절 사례와 일부 위생 청결상태 불량으로 인한 관광객 주요 불만 사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순회교육은 하동군보건소 안전위생담당이 식품위생법 위반사항과 적발사례 등 현장 실무 위주로 기존 영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직접 강의한다.

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하동군지부와 협의해 읍면별 순회교육으로 진행되며, 식당 종사자 등을 포함해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또 외식업지부와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18일부터 5월 말까지 주요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친절서비스 및 위생안전을 위한 특별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이나 무표시 제품 등을 조리에 사용할 경우 현지 시정 없이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관광객에게 불편을 초래한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알프스 하동’을 완성하는 길은 업소 종사자의 친절과 미소에 달려 있다”며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영업자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