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세먼지 대응 관리에 총력
진주시, 미세먼지 대응 관리에 총력
시민 건강 보호위해 서둘러 시행
  • 안영근 기자
  • 승인 2019.02.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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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미세먼지 건강취약계층인 5세미만 어린이와 취약계층 중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12만 5000매를 보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진주시는 물론 우리나라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환경부에서는 지난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시행 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가 50㎛/㎥초과하고 익일 초미세먼지가 50㎛/㎥초과가 예상이 될 때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고, 발령기간은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행정·공공기관 차량은 물론 소속 직원 차량까지 2부제 운행이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또한 공사장 및 사업장에서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 작업시간을 조정하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지난 21일 비상저감조치 확대 시행 이후 처음으로 경상남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돼 진주시에서는 진주시청를 비롯한 공공기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 503개소에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소속 직원들의 차량 2부제 이행,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작업시간 조정 및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야외활동자제 등을 시행한 바 있다.

또한, 교육청과 어린이 및 노인 돌봄 시설에서도 별도의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 시행하도록 돼 있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셈이다.

이에 진주시에서는 5세미만의 어린이 돌봄시설 284개소 어린이집을 통해 1만1485개의 어린이용 미세먼지마스크를 보급 완료하고 취약계층 내 어르신들께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계속하여 발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