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회적기업 지정·공모참여기업 사전 컨설팅 실시
경상남도, 사회적기업 지정·공모참여기업 사전 컨설팅 실시
사회적기업 맞춤형 컨설팅 250여 명 참가
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기업 3.6배 증가
  • 여우석 기자
  • 승인 2019.02.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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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청
사진제공=경남도청

경상남도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에서 2019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공모사업 신청기업 관계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전 무료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을 신청한 기업은 총 178개로 지난해(89개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기업 수가 58개로 집계돼 지난해(16개소) 대비 3.6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컨설팅은 참여기업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1대1 상담 또는 1기업 1상담을 진행해 참여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내 다양한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유급근로자 고용요건 등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요건을 일부 완화했다”며 “이러한 조치가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기업 수를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상황을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향후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의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공모사업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3월초부터 중순까지 경상남도와 시·군 관련부서에서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경상남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말에 최종 해당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준비관련 상담과 컨설팅은 고용노동부 지정 사회적기업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인 모두의 경제사회적 협동조합(055-266-7970)에서도 언제든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