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경 총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
김남경 총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
경남과기대, 플라스틱과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
  • 안영근 기자
  • 승인 2019.02.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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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이 머그잔을 들고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이 머그잔을 들고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한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와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환경운동으로 각자 보유한 텀블러 사진과 챌린지 내용을 SNS에 올리면 1건당 1000원씩 적립, 제주도 환경보전 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적립 기부되는 캠페인이다.

도전자로 호명된 사람은 48시간 이내에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머그잔,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인증사진을 올리고, 다음 도전자를 지목해 챌린지를 이어나간다.

경남과기대는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비가 오는 날이면 1회용 우산비닐 덮개 대신 빗물제거기를 비치하고 있으며, 회의나 행사 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 플라스틱과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남경 총장은 “파도와 바람에 잘게 부서진 5㎜ 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을 물고기와 조개류 등이 먹으면 결국 먹이사슬의 마지막 단계인 인간의 식탁을 위협하게 된다”며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하는 ‘순환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내 전 구성원들이 1회용컵 대신 개인용 머그잔과 텀블러를 사용하는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남경 총장은 다음 참여자로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