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야구메카’ 계획 발표
창원시, ‘마산야구메카’ 계획 발표
야구문화센터·홈런정원 등 조성
특화거리, 신소비문화 새 단장
  • 이광윤 기자
  • 승인 2019.01.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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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24일 창원시청에서 종합야구테마파크 조성을 포함한 마산야구메카 계획을 발표했다.

야구메카조성은 마산야구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야구테마파크 조성 △야구장 상권 신바람 △야구장 가는길 브랜드화 △야구붐업 등 4개 전략으로 구분되며 7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기존의 야구장하면 야구팬들이 구장을 찾아 프로선수들의 플레이를 관람하는 정도의 모습만 떠오르지만, 마산야구센터를 찾는 팬들은 보는 야구에서 체험하는 야구로 즐거움이 배가될 전망이다.

시가 구상하는 야구테마파크 조성은 현재 마산야구센터 내 새 야구장과 기존 구장에 시설을 더해 유소년 드림구장, 야구문화센터, 홈런정원을 추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야구장 동문과 신세계 백화점 방향 상가구역 400m를 야구장 특화거리로 조성해, 새로운 문화소비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야구팬 늘리기에도 발벗고 나선다. 시는 365일 야구사랑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NC와 지역사회와 함께 100만 야구팬 달성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밖에 유소년 야구교실도 내년부터 8월 한달 간 운영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을 강화하고, 마산야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기록물 발간하는 사업도 전개한다.

허 시장은 “마산야구센터가 단순히 야구만 보는 장소에 그치는게 아니라,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더해진, 일명 스포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주는 테마파크로 변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