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진주실크를 살려야"
"100년 전통의 진주실크를 살려야"
장규석 도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촉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1.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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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석 도의원.
장규석 도의원.

장규석 경상남도의원(진주1·더불어민주당)은 23일 개회한 경남도의회 제3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00년 전통의 진주실크의 부흥과 지역 중소업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경남도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장규석 의원은 “진주는 1910년대부터 전국의 비단 원단업체들이 몰리면서 비단생산지로 명성을 떨쳤으나 비단이 주로 사용되는 한복, 넥타이, 스카프, 양장지 등의 소비부진과 중국산 저가제품과의 경쟁, 수입 원사가격 변동에 따른 생산비가 늘어나는 등 진주실크산업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에 처한 진주실크 산업을 살리기 위해 2017년 진주시 문산읍에 진주실크혁신센터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실크업체의 불황의 여파로 한국실크연구원마저도 운영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진주실크의 부흥을 위해서는 품질개선과 브랜드 파워향상이 필요하다”면서 “실크소재의 다양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 시장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경남도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