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옥봉새뜰마을사업 로컬푸드식당 ‘옥봉루’ 개장
진주옥봉새뜰마을사업 로컬푸드식당 ‘옥봉루’ 개장
17일 개장식 갖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할 듯
  • 안영근 기자
  • 승인 2019.01.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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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옥봉루 개업식에 참가해 축사하고 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조규일 진주시장이 옥봉루 개업식에 참가해 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의 명소가 될 로컬푸드식당 옥봉루가 문을 연다.

진주옥봉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선덕)은 17일 진주시 옥봉 새뜰마을 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로컬푸드식당 ‘옥봉루’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영 진주시의회 부의장, 김경숙·백승홍 진주시의회의원, 김병진 LH 지역재생부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마을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옥봉루의 지속적인 운영 및 옥봉새뜰마을사업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가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형성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주인이 돼 운영될 옥봉루가 원도심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는 소감과 함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옥봉루가 새뜰마을사업의 정책목표인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생활여건 개선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푸드식당 옥봉루의 운영은 진주옥봉사회적협동조합(이하 진주옥봉사협)이 맡는다. 진주옥봉사협은 진주옥봉새뜰마을사업 주민협의회가 전환해 설립한 법인으로 마을주민의 일자리창출과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주옥봉사협은 새뜰마을사업의 지속가능을 위해 공공시설(주민커뮤니티센터) 위탁운영사업, 마을돌봄사업, 마을식당, 마을해설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진주옥봉사회적협동조합은 진주시와 LH가 2015년부터 시행한 ‘옥봉새뜰마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옥봉마을 주민 스스로가 복지향상과 생활개선을 위해 만든 협동조합이다. 조합은 옥봉루 운영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주민을 고용해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