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크연구원(원장 장민철)은 지난 20일 한국실크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실크업체 관계자와 관내 사업 관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보조금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경상남도와 진주시의 지원 하에 지역 실크산업의 제품경쟁력 및 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시장대응력 증진을 위해 매년 R&D(실크산업활성화기술개발)와 비R&D(실크제품화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급변하는 산업-소비자 환경의 흐름을 읽고 과거적 행태에 고착되어 있는 산업 체질개선에 초점을 두고자 하였다.
실크산업활성화기술개발사업은 중단기 기술개발을 통한 ‘STAR기업 육성’을 목표로 △슬립 저감 저밀도 위사 인입 경편 실크 복합 소재 개발(비이제이실크)을, 단기 시장대응형 기술개발을 통한‘PRE STAR기업 발굴’을 목표로 △반정련 제품의 유연화 가공기술 개발(남양염직공업사) △천연섬유소재와 합성섬유소재를 이용한 니트감성의 직물 제조 개발(DS실크) △한복지 다듬이효과를 구현하는 연속식 수결생성 및 터치향상 공정개선 기술개발(㈜오렌지다이텍)을 선정하여 실시했다.
실크제품화컨설팅지원사업은 총 6개 업체((주)동화실크, ㈜실키안, (주)유창실크, 학성실크, 비이제이실크, DS실크)가 참여한 가운데 의류 및 잡화, 마스크팩등 실크를 활용한 제품화 및 BI-패키지 개발을 통한 브랜드화에 초점을 두고 참여업체별 맞춤형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연구원은 실크산업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목적으로 산업기반의 기초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기획과제로 △실크 단백질 활용한 중금속 분석용 비색 검출 기술개발 △실크 및 융복합 소재 품질지표 및 물성분석 연구를 실시했다.
이날 성과교류회는 참여업체와 연구원, 유관기관이 함께 올 한해 연구수행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정보 교류 및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성과 확산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도모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산연간 기술 소통을 확대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