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 및 논 타작물 재배 농가 보조금 지급
벼 재배 및 논 타작물 재배 농가 보조금 지급
농업인 1만 3996명, 25억 3300만원 지급
  • 여우석 기자
  • 승인 2018.12.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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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경상남도 벼 재배 농가 경영안정자금 13억 700만원과 진주시 쌀 재배 농업인 소득지원 사업 보조금 6억 2600만원을 12월 18일에 지급완료 했다고 밝혔다.

벼 재배 농가 경영안정자금은 경남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도내에 소재하는 농지에서 1000㎡ 이상 직접 벼를 재배하여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에 지원되고, 쌀 재배 농업인 소득 지원 사업은 진주시 자체 사업으로 진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진주시에 소재하는 농지에서 1,000㎡ 이상 직접 벼를 재배하여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되었다. 또한 두 사업 모두 최대 5ha까지만 지원된다.

특히 벼 재배 농가 경영자금은 ha당 36만 8937원으로 작년 32만 7350원보다 4만여 원이 올라 6746명에게 13억 700만원을, 쌀 재배 농업인 소득 지원사업은 ha당 18만 원으로 6531명에게 6억 2600만원이 지급되었다.

또한, 시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보조금도 719명에게 6억 여 원을 지급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작년에 벼를 재배한 논에 벼 대신 배추, 무, 고추, 대파를 제외한 타작물을 재배한 경우에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쌀 과잉 생산에 대응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벼 재배와 논 타작물 재배 농가에 지급한 보조금이 농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밖에 친환경 농업 직불금을 58명에게 3천 300여 만 원, 토종 농산물 소득보전 직불금도 27명에게 1천 300여 만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