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 지역, 주말까지 기온 ‘뚝’
경남 전 지역, 주말까지 기온 ‘뚝’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8.12.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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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뒤덮은 눈

경남 전 지역이 영하권에 접어들면서 주말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부산, 울산, 경남도 전 지역에서 영하권에 들어 오전 6시 기준 통영 매물도 0.3도, 욕지도 0.6도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영하권이라고 밝혔다.

이 날 최저기온은 지리산 영하 9.1도, 거창 영하 8.8도, 의령 영하 7.8도다. 오후에는 거창·함양·산청·하동 등 경남서부내륙에 산발적으로 눈이 조금 날리는 곳도 있으며,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서운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와 농작물, 수도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바란다“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