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내 ‘카페 시청각’ 개소
진주시청 내 ‘카페 시청각’ 개소
시민을 위한 소통과 휴식·문화의 공간 마련돼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약자 자활기반 조성 기여
  • 안영근 기자
  • 승인 2018.12.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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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11일 진주시청 2층 로비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이용재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경남도내 자활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페 시청각’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카페 시청각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만남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 협력 하에 개소하게 됐다.

또한 시청 카페는 저소득층 및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자활사업단에 소속되어 바리스타 교육과 자격증을 취득한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다양한 음료와 케이크를 판매한다.

진주시는 진주지역자활센터에 카페 장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자활기반 확충을 위한 민관 연계를 담당하며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카페 운영에 필요한 비품, 기자재를, 웨이닝코리아(대표 윤기남)는 바리스타 교육, 컨설팅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했다.

진주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바리스타 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실습 훈련을 담당하게 되며 향후 저소득층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이날 '카페 시청각’ 개소에 앞서 자활기반 확충을 위한 협약식도 있었다.

이날 협약식은 저소득층 자활기반 확충을 위한 지속적 민관협력을 위해 진주시, 한국남동발전(주), ㈜웨이닝코리아 간 상호 업무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카페 시청각이 우리 시민들이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열고 담소를 나누는 소통하는 공간,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휴식의 공간, 그리고 작은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더불어 저소득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진주시는 저소득층 및 청년이 자활ㆍ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 발굴ㆍ연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새로운 자활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진주시청에서 열린 카페 시청각 개소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왼쪽)과 이용재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재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카페 시청각이 현재 어려움에 놓여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일자리를 드림으로써 자활기반의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시민들이 이들과 함께 열린공간으로 소통하는 작은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사회적약자(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게 양질을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OEN 드림잡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 오픈한 진주 중앙시장내에 ‘실버카페(사랑채) 및 택배사업’, 발전소주변지역 어르신 일자리 사업인 바다사랑지킴이사업, 지역농가 소득증대 및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농촌복지센터조성사업 등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