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동, ‘사랑의 김장’ 행복을 나누다
상평동, ‘사랑의 김장’ 행복을 나누다
  • 안영근 기자
  • 승인 2018.11.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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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연자)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상평동 행정복지센터 쉼터에서 봉사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관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500포기의 김장을 담궈 저소득층을 비롯한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130가구에 전달했으며, 다민족 시대를 맞이해 상평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0명도 함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외국인 주민과 서로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한국 고유 음식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정연자 상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다문화가정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어 감사하고 김장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의 행복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김장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어려운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노승태 상평동장은 “이번행사가 김장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서 행복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